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결과…4년 연속 철강부문 최우수

포스코가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JSI : SAM-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2010년 평가에서 2005년 이후 6년 연속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명실상부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포스코는 이번에 철강부문 최우수 기업(Steel Sector Leader)에도 200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기업은 해당 부문에서 선정된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한다.

SAM-DJSI는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투자기관인 샘과 미국의 다우존스(Dow Jones)가 협력해서 개발한 국제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1999년 이후 매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선정한 매출액 기준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상위 10%를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평가는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3개 부문에 관한 미디어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그 결과는 국제금융기관의 펀드투자 및 금융상품 운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57개국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SAM-DJSI 글로벌 우수기업은 27개국 318개사. 2500개 기업 중 철강부문에서는 47개사가 포함됐으며, 이 중 5개사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철강부문에서 올해 7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사회부문 총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실화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글로벌 우수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천욱기자 hillstate@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