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변화와 소통으로 성장 이끈 GM대우 아카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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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변화와 소통으로 성장 이끈 GM대우 아카몬 사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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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변화와 소통 경영으로 단기간에 질적,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1일 부임한 아카몬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변화 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강화, 품질개선, 생산 정상화, 노사관계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회사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그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변화’를 화두로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이겨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엠대우는 글로벌 GM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장으로서 GM내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변화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지엠대우의 성공 앞에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놓여있는 만큼 회사의 장기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엠대우는 지난 1년 동안 내수와 수출 실적이 올해 1월~9월 135만2711대(CKD 포함)로 전년 동기 106만7390대 대비 26% 이상 신장했으며 2010년 전체로는 지난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170만대(CKD 포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페온 출시에 이어 앞으로 1년 동안 7종의 신차가 추가로 출시되면 판매 증가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화의 핵심은 품질이다.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줄곧 신차를 포함한 제품의 완벽한 품질확보를 강조해 왔으며 개발단계에서부터 A/S에 이르는 품질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시적인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

‘변화’의 리더십과 함께 아카몬 사장은 ‘소통’의 리더십으로 조직문화를 보다 개방되고 효율적으로 바꾸고 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고위급 임원회의를 40% 이상 감소, 불필요한 회의 폐지, 보고자료 간소화 그리고 발표자료를 제한해 핵심 이슈에 초점을 맞추게 했다.

또한, 관료주의를 타파학시 위해 임원 집무실 크기를 대폭 줄여 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고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해 올해 쟁위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것도 열린 대화를 바탕으로 한 소통 경영의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아카몬 사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 있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회사가 성장하는데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겠지만 극복하지 못할 문제들은 없으며,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더 강한 지엠대우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또한 성공과 열정이 넘치는 사장으로서 두 번째 해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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