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서울마을버스 운송원가를 산정하기 위한 조사용역이 실시된다.
서울시와 서울마을버스조합에 따르면, 시는 마을버스조합이 수 차례에 걸쳐 운송원가 상향조정을 요구하자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조사용역을 발주한다.
이 용역은 마을버스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운송원가 상향조정 여부를 검토한다.
서울마을버스 업계는 그동안 운송원가가 2004년 7월1일 교통체계 개편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는 가운데 아직도 33만535원에 머물고 있다며,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한 업체 수준인 43만원선을 요구했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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