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중국 진출 초석 다지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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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중국 진출 초석 다지기 나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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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www.LIG.co.kr, 대표이사 구자준)이 중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진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FY2007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이 이사회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이는 LIG손해보험이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앞두고 이사진의 중국 방문을 통해 현지 보험시장의 현황과 향후 진출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사회에서 구자준 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이사진은 LIG손해보험 중국 북경사무소장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현재의 준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국 보험시장의 현주소와 사업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구자준 부회장은 "가꿀 나무는 밑둥을 높이 잘라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중국 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한편 이사회 개최 다음날인 18일에는 LIG손해보험 이사진이 중국 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PICC재산보험을 방문해 양사 간 회동을 갖기도 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과 PICC재산보험 자오슈시앙 부총재가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양사는 각국의 보험업 현안과 자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향후 계속적 교류를 통해 양사 간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PICC재산보험은 중국 최대 국영보험사인 PICC홀딩 8개 자회사 중 하나로 4000여개 영업점에 6만 여명의 직원을 가진 중국의 대표적 보험사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1월, 중국 독자 법인 설립을 위한 중국 내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중국 정부의 내인가 비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2월과 4월 중국 난징 지방정부측과의 수뇌부 회담을 갖고 양자간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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