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이용요령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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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이용요령 등 홍보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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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역전철 긴급상황 대처 위해


"전철역 승강장에 취객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긴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각 승강장마다 설치된 ‘전동차 비상정지버튼’을 눌러주세요."
코레일은 광역전철을 이용하다 긴급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승강장내 전동차 비상정지버튼 ▲화장실내 비상호출장치 ▲전동차내 비상통화장치 등 세 종류의 안전장치를 소개했다.
‘전동차 비상정지버튼’은 전철역 승강장 내 약 50m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며, 선로(혹은 인접선로)에 진입하는 전동차를 자동으로 급제동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선로에 승객이 떨어진 경우, 누구나 이 버튼을 활용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이 버튼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8건의 인명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또 장애우와 여성인 경우, 전철역내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호출장치’가 유용하게 쓰인다.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전철역 매표실의 역무원과 연결,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동열차 운행 중 긴급 환자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각 객실마다 설치된 ‘비상통화장치’를 활용하면 된다.
이 비상통화장치는 전동차 승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이러한 안전장치는 비상시 유용하게 쓰이나, 일부 승객의 호기심으로 작동시켜 오히려 전동차 지연 등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전철이용객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비상시에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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