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망 이용한 개인택시 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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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망 이용한 개인택시 콜 시스템 구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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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조합, 가입자 모집과 시스템안정화로 새 브랜드 택시 신청
-선발 콜 업체들과 경합 예상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자가망을 이용한 콜 시스템 구축과 가입자 모집을 통해 서울시 새 브랜드 택시 신청에 나선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회원 모집을 통해 브랜드 택시 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선발 콜 업체들과 치열한 회원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조합은 개인택시 조합원들에게 고지하는 안내문을 통해 1차 가입자에 대한 단말기 장착을 이달 10일부터 시작하고, 2차 가입자 모집을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해 가입 신청을 받았던 3800여명에 대해 콜 센터 구축에 따른 납부금액과 시스템 월 이용료 등에 대한 안내를 추석이전인 9월21일에 보냈고 납부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장착에 들어간다.

또 2차 추가 모집으로 6000대의 가입대수를 채워 서울시에 브랜드 콜 택시 신청을 할 계획이다.

조합은 오는 11월 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강남중계소 등 8개 지역의 중계소를 구축했고 교통회관 3층 개인택시 무선통신회 사무실에 서버 장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입차량에 단말기가 장착되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합 무선통신회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하는 콜 시스템은 정보통신부로부터 채널을 부여받아 활용하는 개인택시 자가망 전용 콜 시스템으로, 기존에 모범택시에 한하던 것을 중형 및 대형택시로 확대한다. 또 기능을 현재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용량이 크고 활용용도가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조합 무선통신회 관계자는 "새로 구축되는 디지털 TRS시스템은 2만대 이상의 콜 수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택시 강도 및 도난 발생시 안전장치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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