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귀경길 체증 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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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귀경길 체증 종합대책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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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도로 확충 등 추진

올 추석연휴 귀경길의 극심한 정체와 관련, 정부가 지능형도로 관리 체계의 확충, 대중교통 우선시책 강화 등 대책을 내놓았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중 귀경길 차량이 일시에 몰려 극심한 혼잡을 야기했던 문제점을 분석, 그동안 추진해왔던 대중교통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자가용 승용차 수요 억제관리를 위한 시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단기대책로 자동응답전화의 이용편의를 위해 현재 360회선인 회선수를 720회선으로 확충하고, 소요시간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산출기법도 합리화할 계획이다
또 휴게소의 진출입부의 동선 개선, 유도요원 증원, 여자화장실 비율 확대, 임시화장실 증설 등 휴게소 이용편의증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하이패스 시스템을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241개소에 확대구축, 톨게이트 진출입 시간을 크게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버스전용차로제, 갓길운행등 위반자에 대한 단속 강화와 사전 계도활동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서울, 부산등 5대도시에 1550km(11%)에 구축된 국도 ITS를 2010년까지 2603km(19%)로 확대하고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에 대한 ITS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에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수도권, 충청권내의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 조기확충,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정비, 확충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 등 국토균형발전 시책도 계획대로 추진해 수도권 교통밀집을 근본적으로 분산시킨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귀경길 교통체증과 관련, 9월25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대수가 사상 최대치인 420만대에 달해 운행시간 증가 등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며, 그 이유로 수도권 경부축에 신도시가 밀집해 이에 따른 교통량 집중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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