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의 고객서비스 강화 경영방침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 추석명절을 맞아 경제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피해자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보상금 등 모두 1만1328건에 126억원을 지급,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화물운송사업자단체가 공제사업자로서의 사회적 공기능을 솔선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피해자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우선지급 조치는 김옥상 회장의 대고객 만족 및 서비스 향상 방침에 의해 화물공제조합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때마침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따른 우수회사 인증제 도입 방침에 따라 손보사들이 민원방지 및 해소를 위해 이와 유사한 고객서비스 방안을 강화하고 나선 것에 비해 한 발 앞선 조치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건설교통부 분쟁조정위원회가 매년 공제조합 민원발생 및 처리결과를 따져 평가한 결과에 의해 선정하는 우수 공제조합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최근 건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화물공제는 2008년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방안으로 보상업무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CS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불만 제로화 사업’ 등을 포함하는 통합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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