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뚜껑 열리는 시간 9.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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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뚜껑 열리는 시간 9.5초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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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최초 공개…정숙·안전성 겸비

"9.5초 후에 뚜껑 열린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가 폭스바겐 고유의 컨버터블 스타일링 공식을 보존하며,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화려하게 부활, 스위스에 상륙한다.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이 차는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과 낮아진 루프 라인 및 살짝 눕힌듯한 전면 윈드실드 라인을 적용해 골프 카브리올레만의 특별함을 자아낸다.

또한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와 GTI처럼 테일 라이트에 LED를 적용해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뽐낸다.

또 혁신적인 전동 유압식(electro-hydrualic) 소프트 탑 덕분에 현존하는 컨버터블 중 가장 탁월한 정숙성을 보장한다.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h이하로 주행 중에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안전성 역시 최고로 갖췄다. 전복 사고가 났을 경우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바(roll-over bar)와 프론트 에어백, 머리와 흉부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운전자 무릎 보호 에어백과 ESP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에는 105마력부터 210마력의 총 6개의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이 적용되는데, 이중 4개의 가솔린 엔진(TSI)와 1개의 디젤 엔진(TDI)에는 DSG 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3가지 엔진에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가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1.6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 연비가 22.7km/h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7g/km에 불과해 우수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유럽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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