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제네바 모터쇼 첫 공개
상태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제네바 모터쇼 첫 공개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 가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를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수퍼카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로,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 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이다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 수퍼카 시장의 큰 화두인 초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그리고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춘 새로운 개념의 수퍼카이다.

V12 엔진은 700마력(@8250 rp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최대 토크가 70.4kg.m(@5500 rpm)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성을 높였다.

엔진 사이즈는 더욱 컴팩트 해지고 엔진의 중량은 235kg에 불과해 차체 경량화와 무게중심을 낮추는데 성공했고, 무게가 79kg에 불과한7단 ISR변속기는 기존 듀얼 클러치 방식의 변속기 대비 50% 가까이 빠른 변속 시간을 자랑한다.

이처럼 더욱 강력해지고 가벼워진 파워트레인은 최고 속도 3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 덕분에 총 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하며, 연료 소비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무르시엘라고에 비해 20%나 감소시켰다.

신중균 람보르기니 서울의 이사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아벤타도르 L700-4는 전세계 수퍼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수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최상의 모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초 경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벤타도르 L700-4야 말로 공기역학적, 미래지향적인 공격적인 디자인에 상상조차 어려웠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함께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수퍼카로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LP700-4의 공식 홈페이지(www.aventador.com)를 오픈, 아벤타도르 LP700-4의 최신 뉴스 및 관련 정보를 고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