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크라이슬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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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크라이슬러가 돌아왔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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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크라이슬러가 돌아왔다(Chrysler is Back)'라는 주제로 크라이슬러와 짚 브랜드의 총 8개 차종을 선보인다.

웨인첨리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는 크라이슬러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힘든시기를 보냈지만, 우리는 그 시련을 통해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었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미국차의 변화를 선도하는 뉴 크라이슬러의 야심작들을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공격적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크라이슬러가 향후 보여줄 혁신적인 행보를 반영한 200과 300C를 2011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서울 모터쇼에 “Chrysler is Back” 이라는 주제로 크라이슬러와 Jeep 브랜드의 총 8개 차종을 출품한다.

▲ 크라이슬러의 귀환

지난 10월 Jeep 올 뉴 그랜드 체로키를 선보이며 3년간의 침묵을 깬 크라이슬러는 2011년 한 해 총 9종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Chrysler is Back’이라는 컨셉의 서울 모터쇼 크라이슬러 전시관은 이 같은 크라이슬러의 강한 자신감을 상징화한 공간이다.

200과 신형 300C를 아시아 최초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최초로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만들어냈으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니밴인 ‘그랜드 보이저’의 신형 공개, Jeep 브랜드 70주년 기념 Jeep 전 차종 전시 등 내용적 측면에서도 화려한 귀환을 꿈꾸는 크라이슬러의 야심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300C와 200 세단

크라이슬러의 플래그쉽 모델 300C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신형 300C는 웅장하고 선 굵은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의 대명사인 ‘크라이슬러’와 112년 전통 이탈리안 감성의 ‘피아트’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200 또한 피아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탄생한 차세대 중형 세단으로, 세련된 스타일과, 성능, 편안함,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북미시장 최다 판매를 자랑하는 7인승 럭셔리 미니밴 신형 그랜드 보이저도 공개된다.

신형 그랜드 보이저는 미니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안전 및 편의를 위한 40개 이상의 최첨단 장치를 장착하여 미니밴 세그먼트의 시장기준을 뒤흔들만한 영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Jeep 브랜드에서는 7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Jeep의 3인방 럭셔리 SUV의 아이콘 그랜드 체로키, 정통 오프로더의 아이콘 뉴 랭글러 루비콘,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뉴 컴패스가 총 출동한다.

▲ Progressive Wings

한편, 크라이슬러는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은빛 날개를 모토로 한 새로운 크라이슬러의 엠블렘을 소개한다.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크라이슬러 엠블렘 ‘Progressive Wing’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크라이슬러-피아트 간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통해 만들어갈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기업문화와 제품들을 의미한다.

▲ 관전 포인트  ‘패밀리 룩’과 ‘크라이슬러의 행보’

이번 서울모터쇼는 개성 넘치는 Jeep 브랜드와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재무장한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풀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두 브랜드가 각각 완성해가는 패밀리룩을 중점으로 감상하고, 변화를 느끼고, 추후 크라이슬러의 행보를 예측해보는 것도 즐거운 모터쇼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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