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영역을 깬 'BMW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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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영역을 깬 'BMW그룹'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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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판매량 3000대 넘어…수입차 최초
전체 점유율 34%차지


"마의 벽을 무너 뜨리고 수입차 리딩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

BMW그룹이 수입차 월 판매 대수로는 '마의 벽'으로 통하는 3000대를 넘어섰다.

5일 BMW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총 판매대수가 3447대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월간 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

기록 달성의 주연은 단연코 BMW로 2982대가 주인을 찾아갔다.

이에 대해 BMW그룹 관계자는 "지난 해 4월 선을 보인 BMW 528i가 꾸준한 판매 속에 베스트셀링 모델로써의 명성을 이어갔고, 520d 디젤모델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니도 463대를 팔아 치우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특히 3월 런칭한 사륜구동 모델인 컨트리맨<사진>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으며 3주만에 167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1997년 설립, 가장 오래된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단일 딜러로는 처음으로 1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1021대로 3월 시장을 마감했다. 강남전시장에서만 290대의 판매고를 기록.

김효준 BMW 그룹코리아 사장은 "수입차 최초 월 3000대 판매 성과는 지난 16년간 꾸준히 다져온 고객들의 신뢰와 최고의 제품이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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