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프리미엄 최고 6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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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프리미엄 최고 6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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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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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택시는 3000∼5000만원선으로 편차가 커

서울 개인택시의 프리미엄은 최고 635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나, 일반택시의 프리미엄은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추석후 6350만원에서 지난달 15일 이후에는 150만원이 하락했다. 개인택시를 거래하는 Y사 관계자는 “개인택시도 영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도“그러나 6000만원선에서 200만원 가까이 벌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10월 초에 만난 OK택시의 김종환씨는 “같은 차량을 운전하던 사람이 개인택시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쉽지 않자 티오값을 6400만원 주고 구입했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을 제외한 개인택시 프리미엄은 기본요금이 1900원으로 오른 2005년도에 5800만원의 시세를 보였었다.

일반택시는 프리미엄이 최고 5300만원에서 최저 3000만원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광진구의 D운수 관계자는 “출고 2년 미만의 차량은 5000만원에서 5300만원까지 올라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2년이 넘는 차량은 값이 상당히 낮아진다”고 말했다.

반면 도봉구의 Y운수 관계자는 “프리미엄은 3000만원 전후로 보면된다”며 “그러나 이러한 티오값도 사고할증율이나 차고지 소유여부, 소속된 노조의 유형, 법규위반 유무 등에 따라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서울택시조합 관계자는 "3000만원은 차량 한대당 가격선이고 5000만원은 경영권까지 포함하는 가격"이라고 말했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법인택시의 거래는 시장규모가 작아 공급선이 명확치 않고 프리미엄도 일정치 않다"고 말했다.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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