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하이모터쇼에 위에둥-K2 등 출품
상태바
현대기아차, 상하이모터쇼에 위에둥-K2 등 출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위에둥 개조차와 신형 그랜저 현지 최초 공개
기아차, 중국 전략형 중소형 신차 ‘K2’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와 기아차가 19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을 각각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중국 준중형 시장의 리딩 브랜드 '위에둥' 개조차와 신형 그랜저, 최근 출시한 쏘나타와 벨로스터 등의 양산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 등의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위에둥 개조차는 젊은 타깃 수요층을 고려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외관은 후드 캐릭터 라인 및 리어램프의 위치 변경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와이드한 분위기에 볼륨감을 더했으며, 실내 공간 또한 도어트림의 재질을 고급화하고 에어벤트 부위에 크롬을 적용하는 등 더욱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버튼시동&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내비게이션&DVD 시스템 등 중국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위에둥 개조차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5세대 신형 그랜저(현지 수출명: 아제라)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수출 모델이다.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신형 그랜저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3.6kg•m, 연비 11.1km/ℓ(AT, 중국 인증 기준)의 세타Ⅱ 2.4 MPI 엔진과 최고 출력 250ps, 최대 토크 28.8kg•m, 연비 10.2km/ℓ(AT, 중국 인증 기준)의 람다Ⅱ 3.0 MPI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차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프리미엄 중소형 세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글로벌 K시리즈 차명을 계승한 ‘K2’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 기존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 천리마)와 함께 더욱 강력한 소형차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과 2~30대 젊은 고객들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차량 제원에서부터 성능, 디자인,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측면에 이르기까지 동급 차종을 뛰어넘는 고급 프리미엄 세단으로 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K5 고유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차별화된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고연비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한 동급 최대 길이(2570mm)의 휠 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전ㆍ후륜에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토션빔 액슬을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 신차 ‘K2’를 비롯해 지난 3월 10일 중국시장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K5 등 중국 현지 생산차량 6대와 포르테쿱(수출명 : 슈마), K7(수출명 : 카덴자) 등 완성차 7대를 포함,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