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 주관하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1월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화물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및 정부 관계자, 운수업체 종사자, 화물운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행사에서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 및 업계·공제조합 유공자 347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수상은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5명, 건설교통부장관표창 240명, 연합회장 표창 100명 등이며, 화물운전가족 생활수기 및 무사고 사례, 교통안전 표어, 사고예방 아이디어 중에서 우수작품 19점을 선정해 장관상 및 연합회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사원자녀 장학금제도를 대폭 확대, 중학생 41명에게 1인당 30만원, 고교생 52명에게 50만원, 대학생 58명에게 100만원씩 총 151명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제조합은 장학금 총액을 내년부터 2억원으로 증액, 화물차운전가족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는 국내 화물운송사업이 법적으로 시작된 날(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7회째를 맞게 됐다.
공제조합은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공제조합 직원들과 운수업체 직원, 화물운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화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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