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만 연결되면 금세 러시아까지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궤간’의 차이가 있어 ‘궤간가변 장치’가 필요하다니, 대체 ‘궤간’은 무엇이며, ‘궤간가변 장치’는 또 무엇일까?
이렇게 철도 용어가 궁금할 때 펼쳐 볼 수 있는 ‘철도대사전’(골든벨, 1359)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백남욱, 이병송 책임연구원과 위덕대학 교의 이상진 교수가 펴냈다.
‘철도대사전’은 흔히 사용하지만 쉽게 정의하지 못하는, 혹은 처음 들어보는 난해한 기술까지 철도기술 용어들을 총 망라해 정리했다.
철도의 오래된 기술용어부터 거듭된 발전을 통해 새롭게 나타난 용어들을 살펴보며 올해로 108주년을 맞은 철도 역사의 변모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채남희 원장은 “철도기술의 세세한 설명을 통해 철도기술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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