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이사장은 최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연말 실시될 예정인 이사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95년 12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2년 간 협회를 이끌어 왔다.
그는 "그동안 크고 작은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무난하게 이사장직을 수행해 온 것 같다"며 "새로 당선될 후임 이사장이 앞으로 더 크게 협회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이어 "후임 이사장 인선은 경쟁이 아닌 추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면 한다"며 "지난 10여년 간 부족한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준 협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제6대 이사장으로 M씨를 추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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