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문차량사업소 건물,일본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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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문차량사업소 건물,일본서 소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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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친환경 우수사례’보도


코레일 이문차량사업소(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건물이 일본의 전문월간지 ‘鐵道車輛&技術’ 9월호(통권 132호)에 도심 한복판에 친환경적으로 건립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도심 한복판 대단위 아파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이문차량사업소는 철도시설도 사람과 환경을 우선해 건립하면 시설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코레일은 이문차량소 건립 초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해 물리적 충돌까지 있었지만,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절충해 현재의 이문차량사업소가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센터 등 복지시설의 건립, 경수선 공장 옥상을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무상제공 하는 등 지역주민의 주요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또, 차량입출고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선 주변에 방음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엄승호 코레일 광역차량팀장은 “앞으로도 해외철도와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전동차량 제작과 차량정비의 자동화를 구축해 고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문차량사업소는 지난해 7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총 면적이 22만7700㎡로 현재 전동차량 330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경원선과 중앙선의 전동차 유치와 정비를 담당하고 있어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요 차량기지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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