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레일과 계열사 사이 업무처리는 전화, 팩스, 대면회의 등 주로 수작업으로 의존했으며, 이러한 업무처리가 각종 경영활동에 비효율화를 초래했다. 하지만, 이번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일거에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전국의 3600여명의 계열사 직원들이 표준화된 통합그룹웨어(통칭: 레일아이)의 사용자로 편입되면서, 코레일과 계열사 상호간 전자결재와 전자우편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통합정보망 개통으로 표준화된 업무체계로 핵심전략의 공유는 물론 내부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레일과 계열사 상호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각종 협업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통합전산망 구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코레일과 계열사 직원 20여명이 공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조직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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