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업무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시내버스 재정지원 예산은 올해와 같은 1600억원으로 동결됐다.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버스체계 개편이 이뤄진 직후인 2004년 하반기에만 816억원을 기록했고, 2005년 2221억원으로 정점을 이룬뒤 지난해 1950억원으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16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재정지원 규모의 관리를 위해 총 운송비의 15% 이내로 시내버스 지원을 실시하고, 이를 초과시에는 인건비 및 유류비와 연계해 요금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재정지원은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운송수입 대비 운송비용 부족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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