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속이 서울지역 고급리무진 시장에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실시된 센트럴시티 공항버스 부문 노선 입찰에 참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주)센트럴시티는 서울역과 인천공항, 반포동의 센트럴시티와 인천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고급리무진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가대수는 16대이다.
센트럴시티는 적자를 이유로 공항버스 터미널 운영을 포기한데 이어 공항버스 매각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고급리무진을 운영하는 회사는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를 비롯 (주)대한항공, (주)공항고속, (주)센트럴시티 등 4개사이고, 일반 리무진 회사는 (주)공항리무진과 서울버스(주) 등 2개사다.
한편, 센트럴시티 연합노동조합은 근로조건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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