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중고차, 성수기 맞아 소비심리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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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고차, 성수기 맞아 소비심리 ‘꿈틀’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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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소폭 하락 속 전 차종 보합세
거래량 상승 시 강보합세 예상

그동안 꾸준한 보합세를 보였던 수입중고차 시장은 신차가격이 다소 조정되면서 벤츠 가격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 외의 차종은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종별로 소폭의 가격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선기(글로벌오토갤러리) 시세위원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최근 너무 어려웠던 시장이 다소 활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벤츠차량은 신차가격이 다소 낮아지면서 차량가격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고, 그 외에도 브랜드, 차종별로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성수기와 맞물려 거래량이 늘어나면 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BMW = 차종별 가격조정, SUV는 보합세

보합세를 몇 개월간 유지해왔던 BMW는 부분적으로 가격조정이 이뤄졌다.

320i는 200만원, 5시리즈 역시 일부 차종에서 100만~200만원, 7시리즈 일부차종에서도 200만~300만원 가량 가격이 소폭하락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스포츠카는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또한 SUV 차량 역시 가격 조정이 없었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쿠퍼 역시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보인다.

▲ 벤츠 = 신차가격 인하로 전반적인 하락세

벤츠는 신차가격이 일괄적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중고차 가격역시 하락했다.

하지만 벤츠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으로 수요가 꾸준하고 여름 성수기철을 맞이해 소비자가 많이 찾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고차 가격조정은 그리 크지 않은채 당분간 이번에 조정된 가격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우디·폭스바겐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지난달에 이어 7월에도 시세 조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차종에서는 그동안 보합세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가격하락요인이 있어 소폭 조정이 되었지만, 이런 몇몇 차종을 제외하고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의 보합세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일본차와 슈퍼카인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역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여름철을 맞이해 스포츠카와 밴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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