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개막하는 서울오토살롱에 슈퍼카, 머슬카, 튜닝카 등 드림카 100여대가 전시된다.
서울오토살롱조직위는 4일, 독일, 미국, 일본의 대표적 튜닝 브랜드의 컴플리트 카가 참가하는 서울오토살롱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슈퍼카, 튜닝 차량 및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들을 한자리에 모은 수입명차 특별 전시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전시관에는 국내에 소수만 등록된 완성차 및 튜닝 차량들이 전시 될 예정이며 해외 유명 슈퍼카 브랜드의 양산차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전통 머슬카와 전문 튜닝 브랜드가 풀 튜닝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 등이 전시돼 기존 모터쇼와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카로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 등이 전시되며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혀 온 페라리 테스타로사와 백야드 빌더를 통해 태동된 자작 수제차를 일컫는 키트카의 명차로 꼽히는 로터스 슈퍼세븐 등도 볼 수 있게 된다.
쉐보레 콜뱃과 포드 머스탱으로 대표되는 미국 머슬카 라이벌도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며 전문 튜닝 브랜드가 양산차를 베이스로 풀 튜닝 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들도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 혼다와 닛산 튜닝의 명가로 손꼽히는 파워하우스 어뮤즈가 참가하며,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코브라 및 린진펠터 버전의 차량들이 전시된다.
김필수 조직위원장(대림대 교수)는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어있는 기능을 올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목적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자동차 문화의 긍정적인 영역”이라며 “올해 전시되는 차량들은 차량 자체의 희귀성은 물론 튜닝 문화의 긍정적인 측면도 잘 보여주는 차량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된 차량들은 2011 서울오토살롱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