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한·EU FTA 발효 사전효과 제대로 발휘"
6월  총 8964대 등록…BMW '2083대' 1위 차지

수입차 상반기 등록대수가 5만 166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2%(4만1947대)증가한 수치다.

한국 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6월 실적결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일부 브랜드의 한·EU FTA 발효 사전효과와 신차 출시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해 상반기 5만대를 넘겼다"고 전했다.

6월 등록대수는 8964대로 전월대비 2.1%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083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벤츠(1743대), 폭스바겐(1244대), 아우디(864대), 도요타(369대)순으로 탑 5를 형성했다.

이어 렉서스(357대), 포드(321대), 푸조(317대), 크라이슬러(302대), 미니(266대), 혼다(217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935대(43.9%), 2000cc~3000cc 미만 2937대(32.8%), 3000cc~4000cc 미만 1652대(18.4%), 4000cc 이상 440대(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980대(77.8%), 일본 1290대(14.4%), 미국 694대(7.7%)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8964대 중 개인구매가 4563대로 50.9% 법인구매가 4401대로 49.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386대(30.4%), 서울 1315대(28.8%), 부산 320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105대(70.6%), 서울 434대(9.9%), 인천 275대(6.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590대), BMW 528(531대), 벤츠 E 300(464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