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통합환승제 이용자의 91.3%가 '만족'
상태바
수도권통합환승제 이용자의 91.3%가 '만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로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통행자들의 환승통행이 늘어나고, 이용자들은 대부분이 이 제도 실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9월17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과 경기구간 통행자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승할인제 확대실시에 대해 이용자의 91.3%가 ‘만족’을 표시했다.

이 중 경기에서 서울지역 통근자(700명)의 89.0%가,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의 통행자(400명) 95.3%가 각각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통행자료 분석결과 서울시 버스·지하철과 경기도 버스간의 환승통행이 시행전인 지난해 11월 1일 32만8329건에서 지난달 68만3547건으로 108% 증가했다.

서울시계 유·출입 차량은 올해 상반기 1일 평균 269만5675통행에서 지난달 현재 268만6087통행으로 1일 평균 1만2588통행이 감소됐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는 2004년 7월부터 서울버스와 수도권전철 간에 통합요금제를 실시하던 것을 광역버스를 제외한 경기버스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시 교통계획과 관계자는 “ 이 제도 실시로 인해 서울시의 재정부담은 200억원은 증가했다”며 “그러나 이처럼 승용차 이용이 억제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