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만3550대..5.9% 하락, 총6만6553대 집계

한국지엠은 7월 내수시장 판매가 1만3003대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실적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비 26.1% 증가한 수치로 올란도, 크루즈, 스파크 등 쉐보레 인기차종들의 꾸준한 수요에 따른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시장과 달리 해외시장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총 5만 3550대가 해외로 팔려 나갔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떨어졌다.

아울러 CKD 방식으로 총 10만7935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내수판매는 쉐보레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판매 목표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하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최근 출시된 쉐보레 크루즈5 해치백 모델과 올란도 LPGi모델, 그리고 2012년형 크루즈 세단 모델 등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된 모델 출시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48만81대(내수 8만2066대, 수출 39만8015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43만9047(내수 6만8128대, 수출 37만919대) 대비 9.3% 증가한 수치.

한국지엠의 1월부터 7월까지 내수 판매는 총 8만206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5%(6만8128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