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나 기업체가 택시사업자와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택시를 이용하는 업무택시제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업무택시를 이용하는 기업은 지난해 8월 86개사에서 올 9월 현재 627개사로 늘어났으며, 이용실적도 같은 기간동안 월 2만1765건에서 4만5338건으로 증가했다.
업무택시제는 기존 택시와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새 브랜드 택시가 다음달에 출범하면 이용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업무택시제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참여 자치구의 인센티브도 상향조정키로 했다.
자치구의 인센티브를 현재 3억원에서 1억원 더 늘리기로 했으며,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가 많은 건물 387개동 입주업체에 리플릿과 매뉴얼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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