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그랜저 동급 '최강'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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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그랜저 동급 '최강'입증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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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판매대수 1만151대, 9019대

아반떼와 그랜저가 동급 최강 1위 차종으로 하반기 내수 시장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1일 7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반떼가 1만1051대를 팔아치워 2개월 연속 내수 1위를, 그랜저는 9019대로 동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차종과 쏘나타(8922대), 벨로스터(1456대),제네시스(1989대), 엑센트(2707대) 등 승용차 판매는 3만683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7%증가한 수치다.

특히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1500대를 차지했다.

반면 SUV 차량과 소·대형상용차는 판매량이 감소했다.

투싼ix(3832대), 싼타페(2686대) 등 SUV 차종은 모두 7055대가 팔려 작년보다 9.3% 감소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0.9% 줄어든 1만3555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580대가 팔려 작년보다 14.1% 감소했다.

국내 시장은 총 6만21대가 팔려 전년비 22.4%의 증가를 보였다.

수출은 국내생산수출 10만2736대, 해외생산판매 16만880대를 합해 총 26만3616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9.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0.6%, 해외공장판매는 1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5만대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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