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재단, 문화예술 체험 학습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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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재단, 문화예술 체험 학습장 마련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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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 걸쳐 총 260명 초청

도시아이들과 달리 음악, 연극, 국악 등 문화행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골 분교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캠프가 마련된다.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은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시골 분교 초등학생 260명을 초청해 '2011 해비치 써니 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두 차례(1∼3일, 8∼10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악에 대한 느낌을 랩으로 표현하는 음악시간 ▲미술작품 전시와 연계한 연극놀이 ▲서도 민요와 판소리, 타악을 배울 수 있는 국악시간 ▲각 학교 아동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등이 있다.

또한 해비치 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외에도 단체 협동 프로그램도 마련해 타 지역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서로간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써니캠프 외에도 학기 중에는 '해비치 써니 스쿨'을 운영해 시골 분교를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시골 아이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숨겨진 재능 발굴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 자녀들이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비치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각 계의 신망 받는 전문가들로 사회공헌위원을 인선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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