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 확대…2013년까지 5천대 예상


"영국 시장 내 판매대리점 130여개로 늘린다"

코란도C를 주력으로 쌍용자동차가 영국 수출을 재가동 시키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파트너는 바사돈 그룹(Bassadone Automotive
Ltd.)이다.

이 그룹은 유럽 및 아프리카에 11개 자회사를 보유한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이다.

이와 손잡은 쌍용자동차는 2012년까지 영국 내 판매 대리점을 130여개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그동안 쌍용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 C 출시와 더불어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지역의 네트워크 정비를 시작으로 이번 영국 대리점과의 신규 계약 등 유럽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왔다.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은 "영국 시장은 유럽 수출 물량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진출 시장에서의 판매 역량 강화와 함께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ㅣ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