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8억원...전년비 18.9% 상승
내수 신차용타이어 64.5% 늘어

넥센타이어가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총매출액이 33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비 18.9%의 증가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속적 투자에 따른 생산성과 제품 품질의 향상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실적은 신형 그랜저, K5 등의 수요급증으로 신차용타이어(OE)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5%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2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통채널 확대와 넥센히어로즈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는 3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공장의 경우 전년비 52.3%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1·4분기 그리고 2·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제품 품질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공격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올 한해도 사상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부터 창녕 공장의 제품생산이 본격화 되면 양·질적인 측면에서 고속성장세가 계속 이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