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박스카의 원조 '큐브'는 어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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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박스카의 원조 '큐브'는 어떤 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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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이겨낼 효율적 차체 구조의 산물...공간 활용성 극대화

큐브는 일본의 자동차 보급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1990년대 말, 도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특히 내구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체 구조를 개발하려했던 닛산의 고민으로 탄생했다.

닛산은 이러한 고민 끝에 상자 형태의 보디와 높은 전고로 수납 공간을 최대화한 박스카(BOX-CAR) 큐브(CUBE)를 1998년 선 보였고 당시 자동차의 기본 개념인 대칭형 구조를 과감하게 벗어버린 2세대 버전의 파격적인 비 대칭 구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유니크한 디자인, 최고의 실내 공간 활용성=국내 시장에 소개된 3세대 버전은 실내외 디자인을 더욱 유니크하게 설계하고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보강한 모델이다.

3세대 큐브는 선글라스를 낀 불독이라는 애칭에서 알 수 있듯이 전면의 헤드램프와 무광 블랙 컬러 그릴, 액지 프레임을 표현한 프런트 윈도로 독특한 익스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비대칭의 후면 윈도 디자인을 와이드하게 설계해 실내에서의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 주차는 물론 차선 변경 등 안전운행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휠 베이스는 2530mm에 달해 실내 공간이 여유롭고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는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활용성을 높인 것도 큐브의 장점이다.

트렁크 도어를 스윙 타입으로 만들어 짐을 내리고 싣는데 여성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뒷좌석은 물론, 조수석까지 폴딩기능을 적용해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독특하면서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지루함을 거부한 듯, 버튼류의 형상이나 컬러, 소재까지 독특함으로 가득차 있다.

기능과 감성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인테리어 컨셉을 과시하듯, 파인 비전 계기판과 곡선미를 강조한 대시보드의 형상, 보디라인을 따라 휘어지도록 설계된 시트는 실용성과 기능성은 물론 감성 만족도까지 극대화했다.

특히 잔물결이 퍼지는 것과 같은 헤드라이너와 함께 컨트롤러, 컵 홀더, 에어벤트, 손잡이 등에도 물결 포인트를 가미하는 독창성으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넉넉한 동력성능에 착한 가격까지=박스카 차체구조에서 우려되는 주행 안전성을 고려해 저 중심 설계의 안정된 형태를 갖춘 큐브는 4.6m의 회전 반경과 조수석 쪽 사각지대를 없앤 비대칭 윈도 글라스, 짧은 후드로 가시성을 높여 주행 및 주차 등이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최고출력 120/6000(ps/rpm), 최대토크 16.8/4800(kgm/rpm)의 4기통 1.8L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탑재하고 14.6(km/l)의 연비로 여유있는 동력 성능과 경제성도 갖췄다.

안전, 그리고 감성 만족도를 위한 특별한 준비=큐브에는 전 차종에 급발진 예방을 위한 스마트 페달이 기본 적용됐으며 VDC(차체자세제어장치)와 ABS, EBD, BA(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고강도 캐빈구조와 내구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듀얼 스테이지 앞 좌석, 프런크 사이드,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후방 추돌시 경추를 보호해주는 AHR(액티브 헤드 리스트 레인트)가 적용됐다.
 

한편 큐브는 독특하고 다양한 외관 및 실내, 시트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한국형 3D 맵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의 연동이 가능한 LCD 디스플레이 탑재 오디오 등 편의사양도 운영한다.

-쏘울 물럿거라!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 납셨다
-큐브 기대 이상 반응 3개월 대기해야..2000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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