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200km...저렴한 전기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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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200km...저렴한 전기차 개발 박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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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4년 양산 체계 구축키로

2017년 이후 양산 예정이었던 보급형 전기차 개발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3년 이상 앞 당겨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일, 저렴한 가격에 주행 성능이 뛰어난 준중형 전기차를 오는 2014년 양산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중형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44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맡게 된다.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3년 후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전기차의 낮은 성능과 비싼 가격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경부가 개발을 추진하는 준중형 전기차는 한 번 충전에 200km를 주행 할 수 있고 완속 및 급속 충전 시간은 5시간과 23분 이하, 최고 속도는 145km/h의 성능을 갖추게 된다.

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닛산의 리프(사진) 등 주요 전기차 모델보다 성능과 충전 편의성이 높은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부 지원금 700억원과 민간 펀드 등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 당초 2017년 준중형급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이보다 3년 앞당겨 2014년 양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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