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비, 고내마모 성능 향상

1년에 74.7ℓ의 절감효과를 주는 타이어가 출시됐다.

넥센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엔블루 에코(N'Blue ECO)'를 전격 출시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 제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 트렌드와 고유가 시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친환경 타이어이다.

넥센타이어를 의미하는 N과 blue라는 컬러가 주는 느낌을 통해 청량감 및 산뜻한 제품 브랜드 네이밍을 표현했으며, 생태계를 뜻하는 Ecology의 약자로 'ECO'를 사용해 친환경 특성을 더욱 강조했다.

엔블루 에코는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구조 설계기술과 신소재를 채용한 친환경 저연비 차세대 컴파운드 적용 등을 통해 노면에 대한 회전저항을 약 30% 감소시켜 기존 제품 대비 5.7%의 연비개선 효과를 이루었다.

실제로 시속 110Km 실차 테스트(포르테 1.6 가솔린)를 진행한 결과, 5.7%의 연비절감 효과(74.7ℓ 절감/년)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전저항 저감을 위한 RFS(Rolling Friction Simulation) 기술을 적용, 최적화 된 트레드패턴으로 회전저항 테스트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약 30%의 우수한 저연비 성능을 보였다.

또 타이어의 접지압 균등배분 실현 및 내마모성 듀얼폴리머를 적용하여 트레드 수명을 30% 향상시켰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N‘Blue ECO(엔블루 에코) 신제품 발표를 시작으로 미래시장를 선도해 나갈 친환경 저연비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