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중심의 중형차는 잊어"… 'i40'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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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중심의 중형차는 잊어"… 'i40'가 접수한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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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40' 22일부터 사전계약 실시
1.7 VGT디젤· 2.0 GDi가솔린…강력한 성능과 고연비 실현

"기존 중형세단은 잊어라. SUV의 실용성이 가미된 중형차가 나가신다"

현대자동차가 중형세단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올 신(新)중형모델 'i40(아이포티)' 9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i40(아이포티)' 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 중형차 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외관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날(Hexagonal, 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이 어우러졌다.

내장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적용해 넓으면서도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내부공간은 SUV의 실용성을 강화해 후석 시트의 폴딩기능을 이용,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가령 후석을 모두 폴딩 할 경우 중형세단 대비 3배 이상의 트렁크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신차는 두 가지 종류의 심장을 달고 출시된다.

1.7 VGT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40ps,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높은 경제성을 실현했다.

2.0 GDi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8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로 준대형차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7 에어백을 기본적용(무릎에어벡 포함)했으며,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대형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9월16일(금)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i40'는 그동안 세단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형차 시장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한 신개념의 차종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준대형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주춤했던 중형차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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