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과 개인이 연합한 '택시살리기 전국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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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과 개인이 연합한 '택시살리기 전국연대' 출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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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총선에 택시문제 해결투쟁전개

일반택시와 개인택시가 연대해 만든 택시살리기 전국연대가 출범했다.

이 단체는 지난 24일 잠실교통회관에서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살리기 전국연대(이하 택시전국연대) 출범식 및 택시가족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단체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30일 발기인대회에 이어 각 대선후보에게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질의서와 함께 각 후보의 공식답변을 요구했고, 다음달초부터 5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기구출범에 따라 택시전국연대 상임대표로 이수호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추대하고 민만기 녹색교통 사무처장, 김남배 전(前)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장,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영식 매일신문편집국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전국연대는 정부와 지자체의 잘못된 택시정책으로 극심한 수급불균형에 직면해 택시산업 전체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가 하나로 힘을 합해 차기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투쟁함으써 대선과 내년 4월 총선까지 위기에 처한 택시가족과 택시산업을 살리고 국민의 택시안전을 실현하는 요구사항을 관철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시전국연대는 대선후보에 택시관련 공개질의서와 각 후보의 답변을 요구했고,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해 택시관련 공약을 밝혔고, 이회창후보는 서면을 통해 택시공약을 전달했으나 이명박후보는 불참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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