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광열차 내년 6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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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광열차 내년 6월 도입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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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양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룬 최고급 호텔식 ‘명품관광열차’가 내년 6월까지 제작, 베이징 올림픽 남북응원열차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이 명품관광열차는 호텔식 침대차(7량)·식당차(2량)·이벤트차(1량)가 연결돼 총 10량짜리로 2편성이 특별 제작된다.
특히 1편성은 일반실·특실로만 구성된 반면, 다른 1편성은 특실보다 한 단계 고급화된 2인용 별실 침대차 1량(별실 객실수 3개)이 추가 연결된다. 이 열차의 최대 탑승가능인원은 편성 종류에 따라 각각 78명과 144명이다.
열차내 모든 객실은 호텔급 관광열차에 걸맞는 고품격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차와 이벤트객차는 창밖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차의 개념을 도입해 제작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인테리어에 일류 호텔급 서비스를 열차에 담아 낼 것”이라며, “베이징올림픽 응원열차로 사용된 후 국내 여행객을 위한 관광열차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코레일의 이미지와 이 열차의 특성이 반영된 이름을 내·외부 공모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 열차의 실물은 베이징올림픽을 2개월 앞둔 내년 6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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