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와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서울메트로 등 6개 도시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 추진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제연설비개선, 터널내 연결송수관 설치, 비상조명등 개선 등 21개 과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을 통해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그 밖에 도시철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 사항도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건교부는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도시철도의 안전성 개선을 위해 제도·차량·시설 분야의 총 38개 개선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2006년까지 차량내장재 불난연재 교체, 소화기 증설, 법령정비 등 16개 과제를 완료하고 22개 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