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車 연말 가격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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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중고車 연말 가격 ‘대폭 하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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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갤러리, 12월 시황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수입중고차의 연식감가는 이번 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입중고차는 꾸준하게 감가를 보여 왔으나, 올해 비수기에는 특히 일부 비인기 차종에서 감가가 컸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현복 시세위원은 “2012년형 자동차가 나오면서 감가가 지속적 됐던 수입중고차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특히 비인기 차종과 대형차종에서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그러나 인기차종에서는 감가되는 폭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 BMW

지난달 비교적 하락폭이 적었던 BMW가 이번 달에는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BMW에서 가장 소형차종인 1시리즈와 3시리즈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 가격이 조정을 보였으며, 중형차종인 5시리즈 역시 200만~300만원 가량 가격이 조정되었다.

대형차량인 7시리즈는 200만~1000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했으며, 이외에도 SUV차량인 X시리즈 스포츠카인 Z시리즈 역시 전체적으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 벤츠

지난 달에 전체적으로 가격조정을 보였던 벤츠는 이번 달에는 구형차종위주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다만 그동안 꾸준히 가격조정을 이루어왔기 때문에 그 폭은 크지 않으며, 조정이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B클래스 구형차종이 200만~3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C클래스는 100만~200만원 하락했다.

그동안 꾸준한 조정을 보였던 E클래스와 S클래스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SUV차량인 ML클래스와 스포츠카차량들은 구형차종에서 소폭의 조정이 나타났다.

▲ 렉서스

10월부터 가격조정을 보였던 렉서스는 12월에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신차가격이 낮게 책정 발표된 것과 연식이 바뀌는 시점이 함께 구형차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우디·폭스바겐

아우디·폭스바겐은 10~11월 시세에서 꾸준하게 차량 가격이 조정되었으나, 12월 시세에서는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었다.

차량가격이 다른 주요 차들보다 비교적 높지 않기 때문에 감가의 액수가 비교적 작고, 폭스바겐이 최근 인기차종으로 떠오르면서 가격조정은 이번 달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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