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車 유럽 1.6·2.0ℓ 클린디젤엔진 공급계약

BMW 그룹과 도요타 자동차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 및 환경기술에 있어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향후 양사는 환경기술의 핵심이 되는 차세대 리튬이온 전지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하는데 합의했다.

또 도요타자동차유럽은 BMW와 오는 2014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예정인 도요타 모델에 탑재할 배기량 1.6ℓ와 2.0ℓ디젤엔진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아키오 사장은 “BMW와 중장기 협력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 큰 기쁨과 흥분을 느낀다”며 “환경기술을 시작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양사가 지혜를 나누어 자동차산업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보다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도요타는 양산 메이커로써 친환경 기술의 대응에 있어 가장 지속적이고 많은 경험을 가진 선두기업”이라며 “도요타의 고성능 디젤엔진의 공급은 BMW의 엔진 및 파워트레인 사업의 확장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