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車 시장 ‘비수기’ 본격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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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車 시장 ‘비수기’ 본격적 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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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인 12월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가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지난 8월, 2009년식 오피러스 중고차는 2450만원에 거래 되었으나 점점 하락해 지난 달 신차대비 63%수준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연초부터 지속된 고유가로 인한 대형차 수요 감소 및 연식변경 등의 이유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내년 초 신차소식이 본격 거론된다면 오피러스 중고차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판매를 서둘러야 할 또 다른 모델은 현대 대표SUV ‘싼타페’다.

디젤연료의 고효율을 장점으로 어떠한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중고차 가격을 유지해온 싼타페는 8월 신차대비 80%수준인 2170만원에 거래되었고, 지난 달에는 76%대의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인기모델인 싼타페의 경우 여전히 평균치 이상의 몸값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나 이처럼 독보적 파워를 갖고 있는 모델일수록 자차의 후속모델 출시에 큰 타격을 받는다”며 “연식변경으로 1차 감가, 후속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2차 대폭 감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구형차량 보유자 중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면 12월내 판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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