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저지른 닛산 큐브, 벤츠·BMW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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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저지른 닛산 큐브, 벤츠·BMW 제쳤다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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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대로 단일 모델 판매 1위
11월 수입차 총 9230대 판매…전월비 12.1%↑

올 초 부터 수입차 판매 1위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벤츠와 BMW싸움에 큐브가 끼어들었다.

한국 닛산의 큐브가 출시 4개월만에 단일 모델 판매대수 1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발표한 11월 실적에 따르면, 닛산 큐브가 735대로 BMW 520d(526대)와 벤츠 E 300(494대)을 뒤로 하고 왕좌에 올랐다.

8월에 출시한 큐브는 그달에 416대를 판매, 4위에 랭크되면서 돌풍을 예고, 9월(439대·4위)→10월(325대·4위)을 거치며 마침내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한국 닛산 관계자는 "박스카가 한국 실정에 맞게 모든 연령대에서 타기에 무난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인 인정해 준 결과"라면서 "특히 지난달은 대기 수요를 줄이기 위해 공급량을 늘린 것이 잘 맞아 떨어져,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런칭 당시 월 300대를 목표로 내세웠다. 지속적으로 이 대수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1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월비 112.1%증가한 9230대로 집계됐으며, 11월 누적대수는 전년 누적비보다 18.1%증가한 9만7158대로 년내 10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는 BMW(1708대), 벤츠(1673대), 아우디(1063대), 닛산(866대), 폭스바겐(831대)순으로 탑5를 형성했다.

이어 포드(463대), 토요타(415대), 렉서스(402대), 미니(345대), 크라이슬러(309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전무는 "연말을 맞은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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