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택시 통해 택시문화의 패러다임 변화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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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택시 통해 택시문화의 패러다임 변화선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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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3개 콜센터, 새브랜드택시 발대식 개최

“브랜드택시를 통해 서울 택시문화의 변혁을 꿈꾼다.”

서울시가 지난 10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브랜드택시 사업자로 지정된 친절콜과 엔콜(이상 동부익스프레스), 나비콜(SK에너지) 소속회원과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새 브랜드택시 콜택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07년은 서울의 택시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오늘을 계기로 택시문화가 바뀌어 맑고 매력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택시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브랜드택시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 출범한 새 브랜드 콜 택시는 3개 콜센터로 운행대수는 1만5540대이며, 시는 추가지정을 통해 내년까지 3만3000대로 브랜드택시를 늘리고 지정기준의 하나인 가입대수도 점차 규모화하는 방식 등으로 서울의 택시문화 개선을 유도해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새 브랜드택시 콜 시스템은 기존보다 늘어난 택시 가입 대수를 기반으로 GPS를 이용한 지정배차 방식이며, 이용객이 콜을 요청할 경우 서울시내 어디에서나 5분이내 배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한국스마트카드사의 선승인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결제시간을 단축하고 신용카드는 물론 대중교통에서 이용하는 교통카드를 사용해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들이 탑승해 이를 이용할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브랜드택시는 업무택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무택시는 기업이 콜센터와 계약을 맺어 업무출장 등에 콜 택시를 이용하고 일괄적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과 함께 업무택시 정산시스템을 만들어 후불정산에 따른 택시운전자들의 불편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야에는 여성승객이 택시 호출없이 브랜드택시를 탔을 경우 휴대폰으로 365일 안심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콜 택시 전용 상해 보험을 도입해 콜택시 호출후 탑승시부터 하차시까지의 예기치 못하는 사고을 보장해준다는 계획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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