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주선연합회 차기 회장에 손병삼 대구협회 이사장(57)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주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차기 회장 입후보 등록마감 결과 손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 경선없이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이번 손 이사장 단독 입후보는 종래 연합회장 경선을 거치면서 업계 내분과 갈등이 되풀이되는 등 후유증을 우려한 사전 정지작업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 차기 회장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연합회 총회에서 당선 확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연합회 정기총회 이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회장 임기는 3년.
손 차기 회장은 지난 1976년 동방통운운송공사를 설립하면서 업계에 몸을 담은 이래 지난 2000년 대구화물운송주선협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3연임중에 있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담백한 인품으로 주변과 교분이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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