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역시 'SUV'차량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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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역시 'SUV'차량이 제격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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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수요 꾸준히 이어져..경·소형차 주춤
수입차는 시세 '하락'..중저가 모델 '활발'

비수기와 강추위 등이 맞물린 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차, SUV 차량 등은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인피니티 G35, G37, 도요타 프리우스 등 일본차들의 가격이 2천만원 대까지 떨어졌다. 이 차들을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SK엔카가 산정한 2월 시황에 따르면, 경·소형차는 약세다.

이와 관련, SK엔카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준대형차, SUV 등 차체가 큰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봄철까지 이 차들의 거래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준중형차 시장은 꾸준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아반떼HD, 라세티, SM3 등 천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을 많이 찾는 편이다.

중대형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양질의 매물은 빠른 속도로 거래되고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소유한 LPG 차량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급증한 수요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라 개정안 시행 초기만큼 거래량이 많지는 않다.

강추위와 폭설 여파로 4륜 구동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티지R, 투싼ix, 모하비 등 4륜구동 SUV 모델과 천만원 초반 가격대의 차량을 많이 찾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차는 2천만원 초중반대의 매물이 주 거래 대상이다.

인피니티 G35, G37, 도요타 프리우스 등 일본차들의 시세가 2천만원 대까지 떨어졌으며, BMW 구형 3시리즈, 벤츠 마이비 등 중저가 인기 모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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