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 걷고픈 곳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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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 걷고픈 곳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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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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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거리 르네상스 10개년 계획’ 발표


서울의 보도가 쾌적하게 정비돼 캐나다나 일본 등 선진국의 거리 못지않은 보행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보행자가 행복한 거리’의 조성을 위해 보도정비 장기마스터플랜인 ‘서울거리 르네상스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5026억원을 투입, 서울 전체 보도 중 약 30%에 해당하는 453km를 정비하고, 2017년까지 총 1510km를 단계적으로 정비완료한다.

2010년까지 정비하는 거리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4대문안 중심도로 55km와 종로구 대학로 및 성북구 동소문로 등 디자인서울거리 25km, 자치구 주요도로 등이다.

또 보도시공 기준도 바꾸고 거리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

시는 보도공사시 개설 및 확장위주을 지양하고 이용자 위주로 정비하기위해 평탄성과 틈새 등 5가지 보도개선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가로시설물을 통합한다.
아울러 보행시 보이는 맨홀이나 각종 거리 시설물은 다지인을 입혀 보행자에 대한 시각적 즐거움까지 배려한다.

계정근 시 도로관리과장은 “서울의 보도개선이 단순한 환경미화 사업이 아닌 도시경쟁력 강화로 가는 중요 포인트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장기계획을 세우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의 거리가 걷고 싶고 문화가 흐르는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혓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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