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해외사업이 국내보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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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해외사업이 국내보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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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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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국내차량 대수를 추월
-내년에는 1000대 돌파예정

“금호고속을 고속버스 글로벌 기업으로 불러주세요.”
금호고속의 해외고속사업이 국내사업 규모를 추월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해외 고속버스 차량은 올 연말까지 710대로 국내의 694대를 넘어선다. 고속버스 차량은 중국내의 12곳의 합자사가 660대를 보유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22대 증차가 이뤄지고 베트남은 지난달 28일 호치민시에 합자사를 설립, 오픈함에 따라 28대가 운행되고 있다.

금호는 내년까지 해외 고속버스 차량대수를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개발이 진행중인 중국 서부지역 2군데에 합자사를 설립하는데 이어 베트남내 하노이 등에도 합자사를 확대해 총 16곳으로 회사설립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대수가 이처럼 증가한다.
금호는 앞으로도 인도와 파키스탄 등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유성택 상무는 “차량대수는 해외가 국내보다 더 많지만 요금은 후진국으로 갈수록 낮기 때문에 매출은 아직 국내보다 작다”며 “그러나 가파른 성장속도나 고속버스를 통한 회사 및 국가 인지도 제고효과는 어떤 광고매체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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