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시내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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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시내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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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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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447대 도입, 내년 210대에 이어 매년 600대 도입

오는 2013년까지 서울시내 버스의 절반이 저상버스로 바뀔 전망이다.
저상버스는 버스바닥을 낮춰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인이 이용하기에 도 편리하고 승차감이 개선된 고급버스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운행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최소한 210대를 도입하는데 이어 2009년 이후부터는 매년 600대씩 들여와 오는 2013년까지 3874대를 채울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국비와 시비로 각각 절반을 부담한다.

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관련 법에 따라 2013년까지 시내버스의 절반을 저상버스로 바꾸려면 내년에 예정된 210대 보다 많아야 하고 이를 위해 건교부와 예산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며 “국비가 확보되면 내년 추경을 통해 저상버스 예산을 더 편성해 도입대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까지 서울에서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총 447대이다.

시는 2004년 78대를 시작으로 2005년 67대, 2006년 194대로 저상버스를 늘린데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108대를 도입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저상버스를 도입을 촉진하기위해 시내버스 평가시 대당 20점씩 모두 5대에 대해 부여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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