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시장이 1만669대로 마감됐다.
이는 전년동월비 30%, 전월비 0.2% 증가한 수치다.
1∼4월 누적대수는 3만99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3만3923대)늘어났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272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 브랜드의 520d 모델은 899대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벤츠(1673대), 폭스바겐(1330대), 아우디(1228대), 도요타(99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브랜드로는 크라이슬러가 282대(9위)로 유일하게 '탑 10'에 이름을 남겼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366대(50.3%), 2000cc∼3000cc 미만 3603대(33.8%), 3000cc∼4000cc 미만 1404대(13.2%), 4000cc 이상 295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108대(76.0%), 일본 1904대(17.8%), 미국 656대(6.1%)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협회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지속돼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