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수요공급조절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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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수요공급조절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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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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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층확보방안으로 택시기사 10명 중 6명은 ‘수요공급조절’꼽아


서울택시기사 10명 6명은 택시 수요층 확보방안으로 ‘택시수요공급조절’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택시조합과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용역의뢰역를 받아 사단법인 중앙경제연구원이 최근에 발간한 ‘택시운임 정책의 합리화에 방안에 관한 연구’ 내용 중 서울시 운전기사 2500명(유효응답 2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07.6.11~6.22)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택시수요층 확보방안에 대한 질문에 ‘택시수요공급조절’이 2089명 중 1243명인 59.5%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택시 기사들은 763명 중 71.3%(544명)가 수요공급조절로 대답해 일반택시 기사 1326명중 52.7%(699명)보다 훨씬 높았다.

이어 ‘운전기사 친절도 향상’이 13.4%, 카드단말기 장착이 11.2%를 보였고 콜문화 정착화는 8.8%에 그쳤다. 택시 수입 증가방안에 대한 방안에서도 택시공급 조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택시기사들은 운송수입금 향상 방안에 대한 질문에 ‘택시공급수준 개선’이 29.9%로 가장 높았고, ‘버스전용차로 이용’ 26.5%, ‘교통체증 해결’이 21.5%, 요금인상 11.6% 순이었다.

운송수입금 감소 원인으로는 대리운전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다.
기사들은 운송수입금 감소원인(중복응답)에 대한 설문에 ‘대리운전 성행’이 2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혼잡으로 인한 거리감소’ 20.6%, ‘자가용보급 및 마을버스 노선 확충’ 이19.7%순으로 나타났다. 택시 이용자 감소로 인한 수입금 감소 응답비율도 18.3%에 달했다.

월평균 수입금은 100~150만원 비율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월 수입금에 대한 질문에 100~150만원이 51.4%였고, 이중 개인택시기사가 54.3%로 일반택시기사 49.8%보다 많았다.

이 밖에 택시승객 이용 시간대는 자정전후 시간대보다 오히려 출근시간대가 많았다.
승객이용 시간대에 대한 질문(중복응답)에 택시기사들은 오전 7:00~9:00가 36.5%로 가장 많다고 답했고, 이어 21~01는 29.3%로, 24시간 중 4시간이 65.8%를 차지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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